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암 진단 이후의 각종 치료비를 집중 보장하는 ‘뉴계속받는암보험’ 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업계 최초로 항암 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반복 보상하고, 환자와 가족의 유전자검사를 통해 암의 최적 치료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선진형 암보험이다.
기존에 판매 중인 항암치료비 담보는 대부분 1회성으로 보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신상품은 항암약물치료비를 입·통원 기준으로 1회 치료 시마다 매회 지급하는 ‘계속지급형’ 담보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암 환자는 장기간 치료에도 비용 부담 없이 항암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또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체계를 도입해 ‘차세대 염기서열(Next Generation Seqeuncing, NGS) 검사’ 를 고객 및 가족에게도 제공하는 담보를 신설했다. 검사를 통해 고객은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찾아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가족은 가족력으로 인한 미래 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가족 NGS유전자패널검사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전문업체와 협약을 통해 제공하고, 유전자 상담 전용 콜센터를 신설해 검사에 대한 이해와 고객의 생활방식 등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초고가 치료제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와 계속받는 유사암(기타피부·갑상선암)을 신설했다.
뉴계속받는암보험은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30년 만기 갱신형과 최대 100세까지의 세만기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갱신형 남성 기준으로 40세는 약 4만 원, 50세는 약 9만 원 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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