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지점영업 직원 연간 교육시간을 100시간 이상으로 늘렸다.
9일 데이터뉴스가 NH투자증권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교육시간이 증가했다.
남성 직원 1인당 교육시간은 2019년 58시간, 2020년 57시간이었지만 2021년 68시간으로 60시간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여성 직원은 74시간, 66시간, 71시간으로 2년만에 다시 70시간을 넘겼다.
특히, 직원 유형별로는 지점 영업 직원의 교육 시간이 유독 많았다. 2019년 83시간, 2020년 97시간, 2021년 104시간으로 매년 늘어났으며 유일하게 100시간을 넘겼다.
본사영업과 본사지원 직원의 1인당 평균 교육시간도 2019년(46시간, 57시간) 수준을 뛰어넘는 49시간, 60시간으로 나타났다.
지점업무 직원은 2019년 93시간, 2020년 64시간, 2021년 74시간으로 조사됐다.
NH투자증권 측은 "임직원의 역량강화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직무전문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크게 리더양성과 전문가양성으로 구분되며 직급별, 직무별로 나뉜다. 2021년에는 여전히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15개 교육과정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300여 개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공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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