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밋 오날 투르크텔레콤 CEO(왼쪽)과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5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튀르키예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과 미디어·콘텐츠 협력, 프라이빗(Private, 기업전용) 5G 공동 사업, 그룹사 및 스타트업 공동 투자 기회 발굴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먼저 투르크텔레콤의 IPTV·OTT 서비스에 K-콘텐츠 한국관을 오픈하고, KT가 한국 콘텐츠를 공급한다. 추후 튀르키예 시청자들의 K-콘텐츠 반응에 따라 콘텐츠 추가 공급, 양사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제작 투자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3년 튀르키예에서 5G 서비스 상용화 시 기업 및 정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T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튀르키예향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르크텔레콤은 KT 그룹사 투자는 물론, KT와 함께 신규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투자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양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솔루션을 각 사 서비스에도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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