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네이션은 최신 간병시장 동향 및 전망을 담은 2022년 7월 ‘대한민국 간병 동향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간병 동향 리포트는 ▲자료 설명 ▲환자 ▲보호자 ▲케어메이트 ▲간병 장소 ▲질환 ▲결제 ▲질문과 답변 순으로 구성되며 케어네이션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유형의 간병 데이터를 정리해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7월 통계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질환별 평균 간병기간은 루게릭(25.8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메이트의 월 최고 수입은 571만 원, 보호자 월 최고 거래금액은 859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호의 내용 중 주목할 만한 점은 케어메이트의 경기 지역 선호도 감소다. 케어네이션 서비스 전 기간에 걸쳐 가입한 케어메이트가 입력한 간병 선호 지역 분포에서 경기도는 서울에 이어 선호도가 두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22년 1월 가입 케어메이트 기준 서울 26%, 경기 23%로 차이가 크지 않았던 지역 선호도가 점차 벌어지기 시작했다. 22년 7월 가입 케어메이트 기준 서울 28.4%, 경기 18%로 10%가 넘는 차이를 기록했다.
오승영 케어네이션 데이터팀 선임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경기 지역의 환자들이 케어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된 케어네이션의 ‘대한민국 간병 동향 리포트’ 전문은 HMC네트웍스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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