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기업 이노그리드는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경쟁입찰 형태로 발주한 교육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추진계획(안)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자원 통합기준(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비대면 수업 등 교수학습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수학습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충북대의 대내외 이슈, 제도, 정보기술 등의 환경 분석과 대학 교육정보 시스템의 현황 파악을 통한 비전 및 구축 전략을 고안해 이에 최적화된 목표모델 설계 및 클라우드 전환 ISP 사업 관련 마스터플랜 수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학내 각 부서마다 개별 운영·관리해오던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중복투자 방지는 물론 유지보수비가 약 43% 이상 감소되는 높은 경제성이 예상된다”며 “이노그리드가 자신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신속한 서버자원 조정으로 수강신청, 합격자 발표 등 급격한 사용자 쏠림 현상을 무리 없이 풀어내고, 학내 전체 정보시스템에 대한 단일 뷰 구축으로 정보보안 통합관제와 함께 실시간 사고 발생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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