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전문식당 ‘싱싱수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황금광어’ 판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에서 회로 맛보거나 회포장으로 주문도 가능하며, 가격은 일반 광어회에 비해 10배 정도 비싼 편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싱싱수산은 일반 광어와 색감이 다른 황금광어는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한 제주 특산물 중 하나로, 매년 1억 마리 이상 양식이 이뤄지는 광어 양식장에도 4년간 단 8마리만 발견되는 등 자연 상태에서 태어날 확률이 수 백만 분의 1에 불과한 희소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업체에 따르면, 황금광어는 제주에서 양식에 성공했지만 아직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귀한 횟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찰지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싱싱수산 관계자는 “황금광어는 어렸을 땐 광어와 색깔이 똑같지만 자라면서 색깔이 금색으로 변한다고 알려져 있다. 황금색이 부를 가져다준다는 믿음을 가진 중국 사람들은 일반 광어의 10배 이상이 되는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황금광어는 일반 광어보다 담백한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콜라겐도 다량 함유돼 있어 특히 인기가 많은 품종”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싱싱수산’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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