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순수본 영유아식사업본부 본부장은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1000개 이유식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 사진=베이비본죽
베이비본죽은 '아장아장 지지특공대' 캠페인을 통해 총 1000개의 이유식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장아장 지지특공대'는 '지구를 지켜라'라는 의미로, 지난 6월 베이비본죽이 진행한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이다.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한 뒤,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하면 적립금 등 보상이 이뤄졌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지지특공대 게시글에 남긴 '좋아요'와 댓글은 500만원 상당 1000개의 실온 이유식 후원으로 이어졌다. 베이비본죽은 캠페인 시작 당시 '좋아요'와 댓글 수에 따라 최대 1000개의 이유식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는데, 최종적으로 총 1186개의 응원이 모임에 따라 후원이 이뤄졌다.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된 이유식은 대한한부모협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통해 이유식이 필요한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입양대기 영유아 등에게 전달됐다.
베이비본죽은 플로깅 활동을 인증한 전원에게 베이비본죽 적립금을 지급했으며, 이와 더불어 5명의 우수대원을 선정해 공기청정 쿨시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베이비본죽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취약계층 영유아 대상 이유식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0만 원 상당의 ‘행복냠냠키트’ 150세트를 후원한 바 있다.
김진아 순수본 영유아식사업본부 본부장은 “아장아장 지지특공대 캠페인은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환경 및 사회 교육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본죽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친환경 캠페인은 물론 이유식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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