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기 분양지역 주변 아파트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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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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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신도시, 은평뉴타운, 청라지구 분양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변 기존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분양 지역 주변 아파트들은 지역 내 확충되는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주거 환경 개선도 예상돼 아파트값 동반 상승을 노릴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은 5년~10년 전매를 할 수 없지만, 기존 단지는 매입해 바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연내 수도권 유망 지역 4곳의 수혜 아파트를 추천했다.

■ 은평뉴타운-불광동, 갈현동
내달 5일 은평뉴타운이 아파트 1,6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연내 서울 분양 아파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으로 분양가는 112㎡가 3억5,700만원, 136㎡ 5억1,660만원, 175㎡ 6억9,960만원이다. 전매금지기간은 5년~7년. 청약가점은 58점 이상으로 예상된다. 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변 기존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현재 불광동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는 현대홈타운(2004년 5월 입주)이다. 109㎡는 5억1,5000만원, 139㎡가 7억원으로 은평뉴타운보다 3.3㎡당 300~500만원 정도 높은 편이다. 은평뉴타운보다 저렴한 곳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불광동 라이프미성이 있다. 116㎡가 4억1,500만원, 155㎡는 6억1,500만원이다. 북한산대창센시티도 102㎡가 3억6,000만원, 136㎡는 5억5,00만원선 이다.

갈현동은 불광동보다 더 저렴한데 대림e-편한세상 1단지 106㎡가 2억9,000만원, 145㎡는 4억500만원이다.

■ 파주신도시-교하읍
파주신도시는 지난해 입주한 교하지구까지 합치면 559만㎡의 대규모 신도시다. 규모는 분당과 비슷하고 일산의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제2자유로 개통, 경의선 복선화 등의 호재도 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하며 분양가는 중소형이 3.3㎡당 950만원, 중대형은 1,100만원으로 예측된다. 전매금지기간은 7년~10년.

파주신도시의 수혜 단지로는 2005년12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에 입주한 교하지구와 파주신도시 1, 2지구에 편입된 2001년부터 2004년 사이 입주한 기존 아파트가 있다. 신도시 분양물량과 인접한 교하읍 자유로 아이파크 112㎡가 3억7,500만원, 136㎡는 5억3,500만원으로 이 일대에서는 가장 비싸다. 새 아파트가 많은 교하지구 역시 중소형 3.3㎡ 당 1,089만원, 중대형 1,220만원으로 신도시 예상분양가보다 높은 편.

하지만 다른 아파트는 아직 이보다 저렴해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중소형 3.3㎡ 당 평균 950만원, 중대형은 1,000~1,100만원 선이다.

2001년 입주한 월드메르디앙2차 112㎡가 3억1,500만원, 145㎡는 4억7,500만원이다. 동문굿모닝힐10블록 116㎡는 3억8,000만원, 대원효성 149㎡가 5억5,000 선이다.

■ 청라지구-검암동
청라지구는 11~12월 10개 단지 5,59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S클래스1, 2차가 11월 말 모델하우스를 연다. 청라지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3.3㎡ 당 800~900만원, 상한제 제외 단지는 1,000~1,3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청라지구 주변에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검암1, 2지구(2003년8월~2004년8월 입주)가 있다. 중소형이 3.3㎡ 당 854만원, 중대형은 929만원이다.

검암1지구가 5,727가구, 2지구는 4,248가구로 이 중 검암1지구 서해그랑블과 검암2지구 풍림아이원이 검암역이 가깝고, 청라지구 분양의 수혜가 기대된다. 서해그랑블 106㎡ 매매가는 3억3,500만원으로 가장 높고 풍림아이원1차, 신명스카이뷰 등 나머지 단지는 3.3㎡ 당 800만원이다. 풍림아이원1차는 106㎡ 2억6,000만원, 139㎡ 4억원 선이다.

■ 송도국제도시-논현지구
송도국제도시는 연내 2곳 1,326가구 분양이 남아있다. 이달 중 현대건설이 주상복합 476가구를 분양하며, 12월에는 포스코건설이 8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1,400~1,500만원대로 예상된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해 있는 아파트는 12개 단지 총 7,656가구다. 중소형이 3.3㎡ 당 1,천669만원, 중대형이 1,898만원으로 이번 분양단지의 분양가보다 높다.

시세가 높아 매입할 수 없다면 좀더 저렴한 남동구 논현지구가 있다. 지난해 뜨란채 11단지와 신영지웰, 신일해피트리 등 중대형 아파트가 입주했다. 중소형이 3.3㎡ 당 906만원, 중대형은 1,100만원이다. 매매가는 뜨란채11단지 106㎡가 2억9,000만원, 신일해피트리 145㎡가 4억7,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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