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는 SNS 플랫폼 ‘커리어리’ 내 개발직 이용자들의 이용률이 최근 4배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퍼블리에 따르면 커리어리는 IT업계 및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2030 직장인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다. 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 현직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직무 이력까지 손쉽게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초 신규 가입자 중 개발직 이용자는 월 평군 8%였으나 최근엔 34%까지 뛰어오르며 4배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커리어리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업계 동향 및 시장 트렌드에 민감한 직군 중 하나로, 끊임없는 학습과 커리어 개발이 필수”라며 “기존에는 이를 각종 블로그, 뉴스레터,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해결해 왔다면, 최근에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개발직 이용자들은 커리어리에서 ▲직무 경험이나 ▲이직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것을 즐겼으며, 이어 ▲개발 관련 정보 ▲업계 동향 소식 순으로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근 커리어리에서 사이드잡과 관련해 새롭게 선보인 ‘사이드 프로젝트 라운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프로젝트 팀원을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커리어리는 개발 직군 이용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신뢰할 수 있는 커리어 정보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테크 및 스타트업 일잘러들의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광종 커리어리 사업리더는 “개발자들이 인사이트를 축적하고 업계 소식을 얻는 동시에, 커리어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추세다. 커리어리에서 이러한 니즈를 쉽고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개발자 이용자들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커리어리는 앞으로도 개발자 이용자들에게 특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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