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스퀘어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노피 본사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 / 사진=엠디스퀘어
엠디스퀘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노피 본사에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엠디스퀘어는 프리미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성질환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사노피는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론칭될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의 연계 및 제품 공동 프로모션 등으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엠디스퀘어는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인 엠디케어를 제공한다. 엠디케어는 고령의 만성질환자 질환관리를 돕는 비대면 진료서비스로 전문 의료진을 통해주기적 건강관리 및 건강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사노피 임직원들이 엠디케어를 직접 체험한 후 전달하는 의견과 후기들은 서비스 고도화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반영된다.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는 "엠디톡(MDtalk)을 기반으로 환자들과 소통하면서, 질병 및 건강관리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엠디케어의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가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및 데이터를 접목한 과학적 혁신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은 한국에서 다양한 혁신적 협업 기회를 모색하여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증진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디스퀘어는 2016년 설립돼 비대면 진료플랫폼인 엠디톡을 운영중인 회사다.
사노피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