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황승준 내과 과장이 주도했다. 결핵의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 검사법 등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위한 교육인만큼 전 직원이 참석했다.
황승준 내과 과장은 “호흡기로 감염되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선제적인 예방은 필수”라며 “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결핵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신규 결핵환자는 전년 대비 8.0% 감소한 1만 8335명(인구 10만 명당 3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7.4%씩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결핵환자의 51.3% (9406명)이 65세 이상에서 나오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이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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