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최저가 종목간 주가괴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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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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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최저가 종목간의 주가괴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유가증권시장 18업종에 속한 보통주를 대상으로 <업종 내 최고·최저가 종목 주가배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동일업종 내 최고가와 최저가 종목의 주가괴리가 평균 162.12배를 기록, 2005년 말부터 3년간 꾸준한 확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업종'의 최고가/최저가 배율이 853.29배로 가장 컸으며, '금융업'이 424.35배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음식료품 336.92배 ▲유통업 301.78배 ▲전기전자 149.86배 ▲서비스업 122.52배 ▲운수장비 111.2배 ▲철강금속 106.79배 ▲통신업 106.36배 ▲섬유의복 77.55배 등이었다.

특히 그 중 통신, 전기전자의 경우 주가괴리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전자업은 △'05.말 362.09배 △'06.말 263.09배 △'07.11.12 149.86배로, 통신은 ▲'05.말 131.16배 ▲'06.말 113.52배 ▲'07.11.12 106.36배로 조사된 것.

한편, 올 들어 주가상승폭 확대에 따라 업종 내 최고가, 최저가 종목 교체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비금속광물(한일시멘트→한국석유) △서비스업(엔씨소프트→에스원) △섬유의복(한섬→경방) 등을 포함한 6개 업종은 최고가 종목이, ▲금융업(제일화재→진흥저축은행) ▲기계(세신→신일산업) ▲비금속광물(일신석재→아인스) ▲운수창고업(C&상선→국보) 등 9개 업종은 최저가 종목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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