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킹뚜껑 광고 영상 3종이 60만 뷰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달 팔도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킹뚜껑 광고는 총 세 편으로 '강아지편', '물벼락편', 'PC방편'이다. 광고가 시작된 지 약 1달째만에 60만 뷰를 넘어섰다.
이번 CF는 일상 속에서 열받은 사람들이 '킹뚜껑'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컨셉이다. 6초 내외의 짧은 영상이지만, '킹받을 때 킹뚜껑'이라는 문구와 재미있는 영상으로 소비자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강아지편' 광고는 SNS 상에서 '견주 학대'라는 게시글로 리그램되며 많은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련된 댓글만 150여개에 이른다.
킹뚜껑은 '열받네'를 '킹받네'로 '인정'을 '킹정'으로 표현하는 MZ세대만의 언어유희를 적용한 제품이다. 화끈한 매운맛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킹뚜껑만의 특징을 개성 있게 담아냈다.
매움의 정도를 나타내는 킹뚜껑의 스코빌 지수는 1만2000SHU로, 기존 왕뚜껑 대비 3배다. 국내 컵라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킹뚜껑은 극강의 매운맛 컵라면을 찾는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획한 제품"이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매운맛과 재미까지 갖춘 킹뚜껑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