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절반, "미분양 아파트 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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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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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절반 가량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만 20세 회원 2,679명을 대상으로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47.8%로 집계됐다. '매입하겠다'는 35.2%로 이중 '적극 계약 한다'는 답변은 6.5%에 불과했다.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꺼리게 하는 요소로는 32.4%가 '대출규제'를 꼽았다. '긴 전매제한 기간(32.1%)'과 '높은 분양가(25.2%)'를 꼽은 누리꾼도 많았다.

또 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해야 할 일로 38.4%가 'LTV 및 DTI 대출 규제 완화'를 꼽았다. 이어 △'분양권 전매 전면 자율화(26.8%)' △'고분양가 규제(18.0%)' 순이었다.

한편, 누리꾼 71.7%는 앞으로 미분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기는 △'내년 2월까지(24.2%)' △'내년 하반기 이후(24.1%)' △'내년 6월까지(21.8%)' 순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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