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모바일·PC 7월 28일 출시

CCG·MMORPG 장르 융합…다양한 영웅카드 수집하고 아바타 성장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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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이 16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오는 7월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6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 권영식 넷마블 대표,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이 참석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상세히 소개하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가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해 모험을 펼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온라인 수집형 카드 전략 게임(CCG)과 대규모 다중 사용자 역할 수행 게임(MMORPG)이 융합된 CCGMMO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이 게임은 고정된 클래스를 육성하는 것이 아닌,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가진 무기를 모두 사용한다. 또 영웅카드를 이용해 각양각색의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기존 세븐나이츠 이용자라면 본인들이 좋아하는 영웅을 만나고 그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작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과 무한 영웅변신 시스템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지적재산(IP)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내세웠다.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사용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고 소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 함께 노래, 연주, 공연, 비행 등 여러가지 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7월 28일 국내 정식 출시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는 모바일과 PC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넥서스의 개발 전문역량을 집대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과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에 따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박영재 사업그룹장은 국내에서는 P2E 제약이 있어 아직 게임 내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만 글로벌 출시 준비를 할 때는 (해당 시기) 상황에 맞게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