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국내 유망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2년 오벤터스 플러스(O!VentUs Plus)’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벤터스 플러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CJ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선정팀 대상 투자를 통해 문화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문화콘텐츠 관련 3년 이내 스타트업(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메타버스, OTT 서비스, 음악·팬덤 플랫폼, 컬처플렉스, 멀티스튜디오 등)이며, 이벤터스 내 오벤터스 플러스 접수 페이지에서 7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팀 가운데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에는 2개월 간 국내 창업 생태계의 역량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배 스타트업 및 투자사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과 적합기업 대상 CJ 프로그램 연계(CJ Connect Day 등) 기회를 제공한다.
선배 스타트업으로는 더핑크퐁컴퍼니, 밀리의서재, 야놀자, 왓챠가 참여하며, 투자사 멘토로 KB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블루포인트, 스트롱벤처스, 카카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참여한다.
이후 데모데이를 통해 총 3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투자연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최종 투자 대상팀으로 선정될 경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대 1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송치욱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부터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오벤터스는 2019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협력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 등을 발굴해 CJ 각 계열사와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과 함께 우수팀을 발굴 및 후속 사업연계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창업생태계 내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벤터스 플러스로 새롭게 브랜딩해 적극적으로 문화콘텐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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