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인공지능(AI)과 70여개 디자인 템플릿을 바탕으로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상품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에디봇 전시관’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에디봇(Edibot)은 디자인 분야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프로그램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상세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서비스다. 상세페이지는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소개를 담은 긴 이미지로,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 전환율과 매출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문을 연 에디봇 전시관은 온라인 사업자가 어렵게 느낄 수 있는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경험치를 높이고, 실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쇼핑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전시관에서는 A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쉽게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상품 상세페이지를 효율적으로 제작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판매 상품 카테고리별로 적합한 디자인 템플릿을 선택한 후 상품 사진과 설명만 업로드하면, 초보자도 전문가가 만든 듯한 수준 높은 상품 상세 페이지를 바로 만들 수 있다.
카페24는 전시관 론칭과 함께 템플릿 수도 대폭 늘렸다. 의류, 식음료품, 애완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템플릿 수는 70여종이다. 3분기에 40종을 추가할 예정이며, 향후 새로운 디자인 템플릿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이달부터 3회에 걸쳐 ‘에디봇 상세페이지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선별된 우수 디자인을 공개해 이용자가 서로 상세페이지 제작 비결을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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