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금융컨설팅은 최근 ‘말하는 감자’와 제휴하며 개인 맞춤 금융 서비스의 일환인 금융 멘토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복합금융컨설팅 관계자는 ”금융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유지”라며 “아무리 좋은 금융상품이라도 고객의 금융 생활 속에서 유지될 수 없다면 의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회사는 전담 컨설턴트와의 1:1 상담을 수년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금융 멘토링’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이 컨설턴트의 지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금융을 이해하고 상담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금융 멘토링’ 서비스는 개인의 가치관과 판단에 따라 선택하고자 하는 MZ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복합금융컨설팅 또한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챌린저스’, ‘루빗’에 이어 이번 말하는 감자와의 제휴도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진행됐다.
제휴를 맺은 말하는 감자 앱은 외부에서 기대되는 능력치에 부응할 능력이 없어 ‘나는 말하는 감자’라고 표현하는 밈에서 출발했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마음과 그것을 시작하는 용기에 초점을 맞춘 습관 관리 앱이다. 습관을 유지하는 기간은 21일로 짧은 편이며, 기간 내에 습관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있어도 디메리트(demerit)를 적용하지 않고 다시 다짐하는 방식으로 이어갈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복합금융컨설팅은 말하는 감자의 취지에 맞춰 금융 습관을 응원하는 멘토가 됐다”며 "상담을 하다 보면 다양한 변수에 미리 겁먹고 시작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상담을 통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본 컨설턴트들이 멘토로서 유저분들에게 금융 습관을 시작할 용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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