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및 대체식품 업체 알티스트는 아시아 최대 식품 무역 박람회인 '타이펙스(THAIFEX)-아누가 아시아' 'Fine Food' 부문에서 'Finalist 2022'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음료 산업 전시회인 독일 아누가의 아시아 버전으로, 'Food Technology', 'Fruits & Vegetables', 'Fine Food' 등 총 11가지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태국 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진행 중이다.
알티스트는 2016년부터 대체식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지구와 생명, 미래를 위한 친환경 대체식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알티스트는 한국 비건 인증은 물론, 유럽 유기농 인증 및 미국 비건 인증, 할랄까지 인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관리인증인 HACCP과 미국 FDA 등록, 글로벌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 인증까지 취득해 글로벌 대체식품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타이펙스에서 알티스트는 식물성 참치와 식물성 풀드 비비큐를 통해 5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식물성 참치로는 기본적인 맛의 식물성 참치(Plant Based Tuna)와 마요네즈로 맛을 낸 식물성 참치 마요(Plant Based Tuna Mayo), 매콤한 맛을 가미한 식물성 스파이스 참치(Plant Based Spicy Tuna)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티스트의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식물성 풀드 비비큐(Plant Based Pulled BBQ)와 한국적인 맛을 포함한 식물성 한국 풀드 비프(Plant Based Korean Pulled Veef)를 선보이고 있다.
알티스트에 따르면, 실제로 알티스트의 제품을 맛본 타이펙스 관계자는 알티스트의 대체식품 기술력에 크게 놀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식물성 참치 제품을 맛본 후 "일반 참치와 다른 부분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며 "무분별한 남획을 멈추고 참치 및 해양 생태계를 지켜낼 대안으로 훌륭하다"고 전했다.
알티스트 관계자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 무역 박람회인 타이펙스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Fine Food' 부문에서 'Finalist 2022'로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고 전 세계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대체식품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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