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호 엔코아 부사장(왼쪽)과 조영국 청운대 기획처장이 지난 19일 청운대에서 진행된 산학협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엔코아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에 6억 원 상당의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DA#)’ 아카데미 버전을 기증하고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자적인 데이터 컨설팅 방법론과 기업 데이터 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DATAWARE)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엔코아는 IT 전문인력과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 아키데미 버전을 국내 대학에 기증하는 후원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종진 청운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최근 대학에서는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I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적용함은 물론, 현장에서 활용하는 전문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엔코아와의 협약으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을 기증받아 컴퓨터공학과와 AI운영학과 등 관련학과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SW를 활용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의 주요 인프라인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에 대한 기반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고 대학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명재호 엔코아 부사장은 “최근 가속화되는 기업의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데이터 전문인력은 물론 IT 전반에 걸쳐 전문인력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업에서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고 양성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어 대학에서 기업 현장의 업무와 기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면 기업과 관련 산업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엔코아는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SW 실습기자재 기증으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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