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대표 권대호)은 2022년 사이버 보안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듀윌 사이버 보안 아카데미는 오프라인 과정과 온라인 과정을 올해 모두 오픈한다. 아카데미 강연은 ▲정보보안 학과에 진학하려는 고등학생 ▲정보보안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보안 업계 종사자 및 일반기업 보안담당자 등 직장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에듀윌 관계자는 “오프라인 과정은 6월 오픈하고 온라인 과정은 8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과정은 100시간 과정이다. 사이버 보안의 기초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심화학습과정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과정은 초급, 중급, 상급 개념의 클래스를 두고 사이버 보안 공부를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에듀윌에 따르면, 강사진은 현업 실무경험을 가진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구성했다.
오프라인 과정은 고등학생에게는 대학 진학을 위해, 대학생에게는 취업을 위해, 직장인에게는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맞춤형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오프라인 과정은 2개월 집중 코스로 이뤄지며, 실습교육을 통해 공격자 관점과 방어자 관점을 동시에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프라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1년 동안 모든 온라인 과정 영상을 무료로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과정은 1시간 분량 기준으로 300편 이상의 학습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학습 과정의 90% 이상이 실습 과정이며, 강사들의 노트북으로 실제 구현되는 화면을 통해 현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오프라인·온라인 수강생에게는 영어 학습과정이 무료 제공된다. 약 120시간의 영상 파일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2022년 하반기에 어느 정도 시스템이 마련되면 사이버 보안 전문가 자격증을 자체 발행해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어느 정도 실력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증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듀윌은 사이버 보안 교육 사업을 필두로 하반기에는 개발(코딩) 교육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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