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탄·흥덕 막바지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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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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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기 분양지역인 판교, 동탄, 흥덕에서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제2기 신도시 판교, 동탄과 흥덕지구, 송도국제도시, 구성지구에서 연내 공급되는물량은 6곳 총 4,012가구(아파트, 주상복합만 포함)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판교신도시 1곳 948가구 △송도국제도시 2곳 1,326가구 △동탄신도시 1곳 180가구 △흥덕지구 1곳 570가구 △구성지구 1곳 988가구가 공급된다.

동탄은 연내 분양 물량이 마지막 물량이다. 판교는 2곳 정도가 남았고 연내 1곳이 분양에 나선다. 흥덕은 사업장 2곳 중 1곳이 아파트를 공급하며, 송도는 현재 발표된 분양계획으로는 3곳이었지만, 올해는 2곳만 분양한다.

▶ 판교신도시
판교신도시는 총 930만7,000㎡ 규모로 제2기 신도시 중 가장 입지여건이 좋다. 2010년 강남역에서 정자역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이 개통하고, 내년에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도 뚫린다.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이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125~201㎡ 948가구를 11월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신분당선 연장선 판교역 및 상업지구와 가까워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주거여건이 좋다. 현재 발표된 아파트(임대제외) 분양계획 중 내년 분양 예정인 주공 물량을 제외하면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 동탄1신도시
동탄1신도시는 서울에서 40km 떨어져있고 총 903만6,000㎡ 규모다. 북쪽으로 수원, 동쪽으로 용인, 서쪽으로 화성, 남쪽으로는 오산시와 접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 경부선철도 병점역 등이 있어 서울, 분당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분당지하철 연장선이 완공되면 수원 북쪽도 가까워진다. 신도시 내 입주는 올 초부터 시작했다.

현재 동탄신도시 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현대건설 물량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동탄신도시 18-5블록 134~342㎡ 180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중심상업지구에 있고 메타폴리스 복합단지와 가깝다.

▶ 흥덕지구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의 214만6,000m²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지난해 분양을 시작해 총 9,180가구가 입주한다. 북쪽에 광교테크노밸리, 남쪽에 영통신시가지와 연결돼 전체적으로 500만평 규모의 생활권이다. 현재 남아있는 분양물량은 총 2곳, 1,290가구로 올해는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570가구만이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흥덕지구 Ab6블록 580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며, 평형은 아직 미정이다. 단지 내 학교가 있고 단지 동쪽에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 송도국제도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비즈니스센터 △첨단바이오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테크노파크 등으로 조성된다. 2009년 인천지하철1호선과 제2연륙교가 각각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물론이고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송도신도시에서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총 3곳 1,784가구로 11월에는 현대건설이 476가구를 분양한다. 또 12월에는 포스코건설(99~165㎡, 850가구)이 분양할 계획이다.

▶ 구성지구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일대 99만4,000㎡ 규모의 구성지구는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백지구 북쪽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과 가깝고 개통 예정인 동백∼죽전간 도로를 이용해 성남시 분당과 서울 강남으로 다닐 수 있다.

구성지구에서는 주공 물량만이 남아있다. 주공은 구성지구 3블록 100~113㎡ 988가구를 11월 중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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