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자회사 테크랩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운세앱 ‘점신’을 통해 행운을 바라는 사람들을 묶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 2022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점신은 운세가 무겁고 딱딱하다는 대중적인 인식을 탈피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친근함으로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비대면플랫폼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직접 방문하여 운세를 보는 대신 모바일을 통한 언택트 운세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점신은 누적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업체 관계자는 “운세 서비스의 특성상 연령, 성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에 누적 1200만 다운로드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트렌드를 읽어내고 특정 연령, 성별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플랫폼 경쟁력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메타랩스의 다른 자회사와 연계하여 올 해 말까지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점신 관계자는 “과거 노력만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던 세대와 다르게 MZ세대는 노력과 함께 운이라는 요소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라며 “점신을 통해 더 많은 MZ세대들이 운이라는 요소를 긍정적으로 잘 활용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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