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토요타, '아시아와 세계' 강좌 지속 결정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1.06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04년 개설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특별강좌「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를 2010년까지 지속하기로 하고, 향후 3년간 5억원을 후원하는 약정식을 지난 5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의 이장무 총장, 동 국제대학원 박태호 원장, 한국토요타자동차 치기라 타이조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속의 아시아를 연구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특별 강좌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강좌와 총12회의 일반공개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학기 학술강좌에는 주 네덜란드 일본 대사 및 미 프린스턴 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카즈히코 토고(Kazuhiko Togo)교수를 초청하여 일본의 외교 정책 등 국제 협력 연구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공동 번영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의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주관이 되고, 일본의 와세다 대학과 중국의 베이징 대학이 함께 참가하는, '한중일 국제하계학교(International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하였다.

한국토요타의 치기라 타이조 사장은 "이번에 확대 발전된「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프로그램이,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동아시아 지역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요타는 교육 및 환경, 교통안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한국사회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