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6168억 원, 영업이익 4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2조2914억 원)은 14.2%, 영업이익(3567억 원)은 15.1% 증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산업·전장용 고부가 MLCC 및 하이엔드AP·울트라 씬(Ultra Thin) CPU용 등 고성능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제품의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버·전기차 등 고부가품 시장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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