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9797억 원, 영업이익 6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29.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2%에서 10.0%로 3.8%p 상승했다.
부문별 실적은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부문이 연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철근은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가 개선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판매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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