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의 인포테인먼트에서 실행한 멜론의 모습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32개 차종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추가 탑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멜론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G80·GV70·GV80와 기아 K9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인포테인먼트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멜론 탑재를 완료했다. 표준형 5W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이 대상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모델은 제네시스 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 32종이다.
해당 차량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멜론차트와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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