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거래액 증가율 3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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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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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쇼핑몰 거래액 증가율이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7년9월 및 3/4분기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9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1조2,698억원을 기록, 전년동월에 비해 6.1% 느는데 그쳐 증가율이 2004년12월(8.9%) 이후 2년9월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올 3분기 사이버쇼핑몰 거래액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율도 12.5%로 집계돼 1분기(21.6%)와 2분기(14.9%)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종합몰'의 9월 거래액은 8,819억원으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으며, '전문몰' 3,887억원(30.6%)로 집계됐다.

운영형태에 따라서는, '온라인'과 '온·오프라인병행' 사업체가 각각 7,852억원, 4,845억원으로 61.8%, 38.2%의 구성비를 보였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6.7% ▲여행 및 예약서비스 16.0% ▲가전·전자·통신기기 13.0% ▲생활용품·자동차용품 9.3% ▲컴퓨터 및 주변기기 8.9% ▲식음료 및 건강식품 6.1% 등이었다.

특히,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거래액 차지비중이 전년동월에 비해 1.8% 늘어 가장 큰 폭 확대됐다. 반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은 같은 기간 18.0%에서 16.7%로 비중이 1.3%p나 축소됐다.



한편, 올 9월 사이버쇼핑몰 사업체 수는 △종합몰 209개 △전문몰 4,236개로 총 4,445개로 집계돼 전년동월 4,504개에 비해 59개 줄었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사업체 2,705개 ▲회사법인 1,589개 ▲회사이외 법인 151개였으며,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 2,195 △온·오프라인병행 2,250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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