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염성식 SSG닷컴 ESG 담당, 강태선 비와이엔 블랙야크 회장, 서민석 지마켓글로벌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수정 한국코카콜라 대표,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이 페트병 재활용 ‘원더플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SG닷컴
SSG닷컴이 이마트, 지마켓글로벌과 함께 고객 참여형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에 나선다.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SSG닷컴은 지난 20일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한국코카콜라,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블랙야크 등 6개 회사와 한국코카콜라에서 진행하는 ‘원더플(ONETHEPL) 캠페인 시즌 3’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참여 고객으로부터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SSG닷컴과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3사는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특히 올바른 방법으로 페트병을 분리해 버리더라도 그렇지 않은 페트병과 섞이면 모두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 상황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은 약 49억 개, 30만 톤에 달하는데, 이 중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
3사는 오는 5월 12일에 SSG닷컴과 G마켓, 옥션 사이트 내 원더플 캠페인 페이지와 이마트 앱, SNS를 통해 캠페인 상세 내용과 리워드를 공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7월부터는 이마트 일부 점포에서 현장 수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연계 프로모션, 팝업 전시, 체험형 이벤트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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