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성(性) 중독' 끊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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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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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10명 중 4명이 가장 끊기 어려운 중독으로 '성(性) 중독'을 꼽았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가장 끊기 어려운 중독>을 주제로 설문을 벌인 결과 누리꾼 7,999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性)' 중독이 1위로 선정됐다.

'성(性)' 중독을 꼽은 36.8%(2,946명)의 누리꾼들은 자위, 성인 동영상을 예로 들며 끊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 '성(性)'은 인간의 본능이라며 중독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이어 '인터넷' 중독이 20.5%(1,641명)로 2위를 차지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인터넷'은 특히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담배 16.4%(1,310명)' △'게임 9.3%(745명)' △'술 1.8%(142명)' △'커피 1.3%(100명)' △'TV 1.3%(100명)' 등이 10위안에 들었다.

한편, 기타 의견으로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Tell Me)'가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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