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은 지난 3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베이비본죽에 따르면, 지난 3월 매출은 직전월 대비 12.9%,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브랜드 론칭 이래 주력해 온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이비본죽은 20만 건 이상 누적된 고객 정보 및 데이터 기반으로 수요를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강화해왔다. 타깃팅 메시지 및 추천, 식단 및 메뉴 개발, 다품종 소생산 체제 등 즉각적인 수익보다는 사업 전반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사례다.
그 예로, 한 달간 매일 다른 메뉴를 먹일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이 다양한 식단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단품까지 맞춤식 식단을 구비했다. 이유식을 마친 14개월 이상 아이를 위한 유아식까지 개발했다. 고객이 잠든 사이 이유식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전하고자 새벽배송 도입 약 반년 만에 서비스 지역을 서울·경기 수도권, 인천 영종도 일부, 천안아산 일부까지 넓혔다.
신규 고객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보다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각각의 수요별 프로모션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베이비본죽 자사몰은 물론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인 쿠팡, 마켓컬리 등 외부 채널 주문도 크게 늘었다. 단발성이 아닌 베이비본죽의 영·유아식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늘면서 자연스레 매출도 상승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베이비본죽 관계자는 “이번 역대 최고 매출 성과는 그동안 ‘고객 기반’으로 전개 및 고도화해온 베이비본죽의 노력이 고객 수요와 잘 맞아떨어진 방증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식 브랜드로서 ‘맛 영양 풍부한 이유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엄마·아빠의 시간과 수고를 덜어 보다 많은 시간 ‘사랑하는 아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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