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모덴’ /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모덴(MOTHAN)’을 리뉴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덴은 2015년 현대홈쇼핑이 현대백화점그룹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과 협업해 선보인 여성 패션 브랜드다. 모덴은 론칭 1년 만에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3위에 오르며 론칭 첫해 매출 440억 원을 거두는 등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덴이 기존 홈쇼핑 패션 브랜드 상품보다 가격은 20% 정도 높지만 캐시미어, 실크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모덴 리뉴얼 론칭을 위해 1년여간 트렌드 분석부터 브랜드 방향성 수립, 아이템 선정, 디자인 협의 등의 준비를 거쳤다.
특히 소재 고급화와 최적화된 피팅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스카프 원단으로 주로 사용되는 아세테이트 소재를 비롯해 프리미엄 데님 소재 등 고급 원단을 사용했다. 또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3050 여성 체형에 최적화된 사이즈 스펙을 연구해 새로 적용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75분간 모덴 리뉴얼 론칭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모덴의 봄·여름 시즌 대표 상품인 헤링본 하프 자켓과 슬릿 팬츠, 실크 데님, 리본 블라우스 등 4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 또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에서도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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