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미우나고우나'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11월 1주(10월29일~11월04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1 일일연속극 '미우나고우나'가 31.9%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30%대를 돌파했다. 1위는 '대조영'이 차지했다.
'미우나고우나'는 최근 선재(조동혁)가 오랜 연인인 지영(이영은)을 버리고 야심을 채워줄 부잣집 딸 수아(유인영)에게 마음을 돌리며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또 백호(김지석)와 단풍(한지혜)의 관계도 조금씩 핑크빛 무드를 띄기 시작,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는 27.7%를 기록, 3위에 올랐다. 지난 주는 백제 관미성주 처로(이필립)에 잡힌 수지니(이지아)를 구하려는 담덕(배용준)의 활약상이 방영됐다. 특히 담덕에 의해 청룡의 신물에서 벗어나게 된 처로(이필립)의 실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어 KBS2 주말연속극 '며느리전성시대'와 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각각 25.3%, 23.1%로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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