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개인고객수가 4천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9월말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3/4분기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가 4,245만명을 기록, 전분기(4,011만명)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고객수가 5.8% 늘어난 4,027만명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4,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인터넷뱅킹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건수가 일평균 1,849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9.5% 늘었다. 그 중 '조회서비스'가 일평균 1,575만건으로 전체의 85.2%를 차지했으며, ▲자금이체서비스 274만건(14.8%) ▲대출신청 0.2만건(0.0%) 등이었다.
또한 모바일뱅킹서비스의 경우는 IC칩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늘면서 일평균 이용건수(75만건)가 1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항목에 따라서는 '조회서비스'와 '자금이체서비스'가 각각 일평균 63만건, 12만건으로 12.6%, 4.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올 9월 중 전체 금융서비스 중 '비대면 거래'의 비중이 입출금거래 기준 79.4%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대면거래(창구거래)' 차지비중은 20.6%로 6월에 비해 1.0%p 축소됐다.
조회서비스의 경우는 ▲인터넷뱅킹 53.5% ▲대면거래 22.1% ▲텔레뱅킹 14.6% ▲CD, ATM 9.8% 등의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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