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2600억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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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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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2,6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10월말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올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601.4억달러를 기록, 전월말(2,572.9억달러)에 비해 28.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다, 보유외환 운용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는, '유가증권'이 2,383.1억달러로 전체의 91.6%를 차지했으며, ▲예치금 213.8억달러(8.2%) ▲IMF포지션 3.1억달러(0.1%) ▲SDR 0.7억달러(0.03%) ▲금 0.7억달러(0.03%) 등이었다.

한편, 2007년9월말 주요국 외환보유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1조4,336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9,456억달러 △러시아 4,254억달러 △대만 2,629억달러 △한국 2,573억달러 △인도 2,478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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