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지역 건설 인·허가가 대폭 확대됐다.
30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9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지역의 건설·인허가 주택은 총 3만3,61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9,153호)보다 267%나 증가했다. 월 단위로 올 들어 최대 물량이다.
1~9월 누계치로도 13만4,291호로 지난해 동기(9만5,192호) 대비 41% 늘었다.
공공 택지는 11.15 대책에 따른 용적률 조정 등 후속조치 완료되고, 지난 8월 건교부 장관 주재 점검회의 이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온 결과, 9월 중 1만0,068호가 인·허가돼 지난해 동월(3,547호) 대비 184% 증가했다.
민간 택지도 다세대·다가구 건축 규제완화와 도심 내 재개발, 재건축 물량 확대 등으로 총 2만3,547호가 인·허가돼 지난해 동월(5,606호)보다 320% 늘었다.
한편, 지방은 9월 2만2,130호가 건설 인·허가 돼 지난해 동월(3만2,966호)보다 32.6% 감소했고, 1~9월 누계치도 14만6,199호로 지난해 동기(20만8,366호)보다 29.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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