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나, 유권자 표심 잡는 플랫폼 '라이브캠페인'앱 출시

후보자와 유권자 연결하는 24시간 소통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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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캠페인 서비스 화면 예시 / 사진=바로티나


비대면 라이브 행사지원 플랫폼 ‘페어라이브’를 개발한 스타트업 바로티나(대표 이안호)는 독자적인 스트리밍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정치 무대로 확장, 새로운 서비스 앱 ‘라이브캠페인’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캠페인 앱은 선거행사에 특화된 서비스로 후보자는 앱을 통해 유세 활동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 중계하거나, 유권자에게 주요 공약과 정책, 일정 등을 전달하고 문답 형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런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다른 온라인 채널과 연동 ▲일대일 또는 일대다 라이브스트리밍(영상미팅 또는 라이브커머스) ▲설문조사와 실시간 데이터 집계 ▲사후 데이터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등 부가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이 앱은 제공되는 서비스 대비 개발기간이 짧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간결하게 모듈화 돼있어 관리자페이지를 통해 개발자 없이도 쉽게 조합하고 구성할 수 있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폭증 등 코로나19 여파 뿐만 아니라 차량과 스피커를 동원한 유세활동의 경우 소음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환영받지 못한다.

6월에 있는 지방선거의 경우 각 지역 별 세세한 정책공약과 후보 개인의 자질을 유권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절실하다. 이에 라이브캠페인의 양방향 소통기능이 많은 후보자의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거에 첫 출마하는 정치 신예 후보자의 경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홍보가 가능하고 모바일에 익숙한 유권자 층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안호 바로티나 대표는 "펜데믹 시기를 보내며 오프라인 기반인 선거문화에도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비대면 선거운동 서비스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를 계기로 '라이브캠페인'이 안전한 24시간 정치 소통 도구로 자리매김해 선거와 정치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브캠페인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이달 중 공개 예정으로 추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