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연간 매출 2000억 원을 넘겼다. 올해 P2E 게임에도 진출, 실적 기대감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조이시티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매출이 20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654억 원에서 21.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205억 원에서 220억 원으로 7.3% 늘었다. 기존 게임들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의 유입을 지속시킨 것이 영향을 끼쳤다.
2022년에는 신작 공개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먼저, 출시가 연기됐던 '프로젝트M'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조이시티의 자회사인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미소녀 육성 롤플레잉게임이다. 가까운 미래 디스토피아 이후 신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로, 2020년처음 개발이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중국의 퍼블리셔인 빌리빌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알렸다.
또, '건쉽배틀'의 P2E 버전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장에 발을 딛는다.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유저는 게임 내 활동을 통해 티타늄을 획득하고, 이를 밀리코 토큰으로 교환해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디즈니나이츠사가',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프리스타일풋볼2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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