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위조지폐 1.2만장 발견···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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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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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위조지폐 발견장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1~9월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올 1~9월 중 발견된 위폐가 전년동기(1만8,115장)에 비해 34.1% 감소한 1만1,929장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발견장수 중 성인오락실 위폐를 제외하더라도 1.0% 줄어든 수치.

권종별로 살펴보면, '만원권' 위폐 발견장수가 같은 기간 1만1,623장에서 6,281장으로 46.0%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1~9월 중 발견된 만원권 위폐 중에서 성인오락실 위폐를 빼면 오히려 13.0% 늘었다.

'오천원권'과 '천원권' 위폐의 경우는 각각 5,160장, 488장이 발견, 전년동기 대비 12.85, 15.1%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발견된 위조지폐 중 새 은행권 위폐는 ▲만원권 94장 ▲오천원권 106장 ▲천원권 5장이었다.

발견자에 따라서는, '한국은행' 발견 위폐가 7,181장으로 전체 위폐 발견장수의 60.2%를 차지했다. 그 밖에 △금융기관 4,531장(338.0%) △일반국민 217장(1.8%)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위폐가 5,872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충청 2,128장 ▲경기·강원 1,725장 ▲영남 1,583장 ▲호남 580장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시중에서 유통되는 은행권 1백만장당 위폐 발견장수는 3.12장으로 전년동기 5.06장에 비해 1.94장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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