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East 빌딩 방재센터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AI 빌딩 오퍼레이터’가 국내 최초로 그린IT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및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KT의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기술인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로보 오퍼레이터)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하면 내·외부 온도 변화에 따른 AI 자동제어를 통해 더 쉽게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또 이미 설치된 설비에 많은 투자 없이 클라우드 연동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신축 건물뿐 아니라 기존의 건물에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2021년 KT 광화문 East 빌딩을 비롯한 8곳의 사옥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 등 외부 빌딩 2곳에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평균 10~15%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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