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직 시 매너는 필수다"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0.25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최근 시기적절한 이직이 커리어를 쌓기 위한 직장인의 필수 사항이 되고 있다. 특히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 '평판 조회'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직장인들이 이직 시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

실제로 얼마 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생활취업포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남녀 1,267명을 대상으로 <이직 시 매너>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 95%가 '이직 시 이직 매너를 지켰다'고 밝혔다.

특히 직급이 올라갈수록 매너를 지킨다는 답변이 많았다. ▲'부장급(98.4%)' ▲'대리급(96.9%)' ▲'사원급(93.6%)' 순으로 이직 경험이 많을수록 이직 매너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이직 매너는 무엇일까?

1위는 '업무 노하우 전수 등 업무 인수인계(61.4%)'였다. 이어 ▲'동료 및 상사들과 좋은 인간관계 유지(19.4%)' ▲'이직 사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알리기(12.6%)' ▲'회사기밀유지(5.8%)' ▲'경쟁사로 이직하지 않는 것(0.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직 매너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힌 직장인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알아본 결과, '회사가 나에게 해준 것이 없다고 없어서(32.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즉, 재직 회사에 대한 불만이 이직 매너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그밖에 ▲'직장 내 상하관계의 불협화음(19.6%)' ▲'타의에 의한 이직(7%)' ▲'사직서 처리를 안 해주는 등 이직을 방해해서(5%)' 등이 이직 매너를 지키지 않은 이유로 나타났다.


관련태그
파인드잡  취업  취직  회사  직장  직장인  인수인계  매너  이직  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