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육정책 제시하는 '미래 교육을 코딩하다' 세미나 27일 개최

탄탄교육·21세기교육포럼 주최, 미래교육특별위원회 주관…교육 전문가 교육정책 방향 제시하는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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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교육과 21세기교육포럼이 주최하고 미래교육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미래 교육을 코딩하다' 세미나가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차세대 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가 축사로 시작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먼저 신택수 명지대학교 교수가 '공정과 혁신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발제한다. 홍성두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는 유·초등 교육을, 조남일 전 진선여고 교장은 중등학교 교육을 다룬다. 조 전 교장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 문제에 대한 해법도 내놓는다.

두영택 광주여자대학교 교수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교체육을 위해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이수홍 홍익대학교 교수는 '미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원석 사회복지학 박사는 '특수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 주제 발제로 양지청 글로벌개발원 교수가 학부모 사이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와 그린스마트미래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는 "청년 교육 전문가와 문화·체육는 물론 특수교육 분야 전문가까지 각계각층이 모였다"며 "보수나 진보를 떠나 차기 정부에게 꼭 필요한 미래의 교육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