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수 춘천시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이 지난 21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누룩연구소에서 열린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 현판식에서 기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21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함께 효모 공동 연구를 위한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원대 춘천캠퍼스 집현관 누룩연구소에 자리잡은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는 2021년 9월 SPC그룹과 강원대가 체결한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에 따라 설립됐다. 센터는 제빵용 우수 효모를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한편, SPC그룹과 강원대는 누룩을 소재로 토종 미생물 발굴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6년 국내 최초로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효모를 발굴, 상용화에 성공했다. 강원대는 2020년 2월 우수 종균 발굴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위해 춘천시와 함께 누룩연구소를 설립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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