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신제품 LTE Cat 1 모듈 2종 출시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및 서비스 분야의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자사의 셀룰러 LTE Cat 1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모듈 2종을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블럭스 LARA-R6은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업계 최소형 LTE Cat 1 모듈이다. 유블럭스 LENA-R8은 유블럭스 M1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GNSS 수신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 두 모듈은 글로벌, 다중 지역 및 특정 지역의 셀룰러 대역을 지원하는 5개의 인증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제품 개발자의 부품 조달을 간소화하고 설계 유연성을 높인다.

이들 모듈 제품은 2G 및 3G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이 임박한 상황에서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데이터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4G 기술로 순조롭게 옮겨갈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듈 제품들은 유블럭스의 씽스트림(Thingstream) 플랫폼을 통해서 즉각적인 MQTT Anywhere 및 MQTT Flex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에 전세계 어디서나 원활한 로밍과 함께 저전력 저비용 연결이 가능하다.

LARA-R6 모듈 시리즈는 듀얼 수신 안테나가 특징으로, 실내 같은 까다로운 커버리지 영역이나 VoLTE(voice over LTE)를 통한 음성 통신을 필요로 하는 활용 사례에 안정적인 신호 수신을 보장한다. 보안에 역점을 둔 이 모듈 시리즈는 주기적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RoT(root of trust), 보안 부트, 보안 통신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LARA-R6은 텔레매틱스, 위치추적, 의료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경보기, 스마트 계량기, POS 단말기용으로 이상적인 셀룰러 모뎀을 제공한다.

LARA-R6 시리즈는 범용 연결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18개 LTE 주파수 대역에 대해서 인증을 받았으며, 2G/3G 폴백 기능을 포함한다. 또 북미 지역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AT&T, Verizon, FirstNet, T-Mobile)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들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남미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까지 갖춰 필요한 모든 LTE 대역과 기술을 지원한다.

LENA-R8 표준 등급 모듈 시리즈는 BOM이나 데이터 요금 같은 측면에서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위치추적 및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하다. 이 컴팩트한 모듈 제품은 단일 수신기 안테나를 채택해서 가격대 성능비를 최적화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남미 지역 고객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LENA-R8은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과 2G 폴백을 지원하므로, 단일 SKU(stock keeping unit)를 사용해서 글로벌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용에 최대의 로밍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LENA-R8 시리즈의 제품들은 초저전력 유블럭스 M10 GNSS 수신기를 채택하고 있어 고성능 자산 추적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하다. 통합에 들어가는 노력을 줄이고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해준다. 이 모듈은 GNSS 성능 보장을 위해 최대 4가지 GNSS 위성 신호를 동시에 수신해 위치 가용성을 극대화한다.

LARA-R6와 LENA-R8 시리즈의 모든 제품들은 유블럭스의 셀룰러 네트워크 기반 위치 서비스인 CellLocate를 지원하므로, GNSS 신호를 수신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대략적인 위치추적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블럭스의 드라젠 드리닉(Drazen Drinic) 셀룰러 제품 매니저는 “LARA-R6와 LENA-R8은 유블럭스 LTE Cat 1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의미를 더하는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소형 IoT 솔루션들의 다양한 요건들을 충족시켜주며 원활한 로밍과 낮은 데이터 요금을 구현한다”며 “두 가지 모듈 모두 단일 SKU로 글로벌 로밍을 지원하므로, 부품 조달과 공급망 관리를 크게 간소화한다. 이들 모듈 제품은 크기가 매우 작아 제품 개발자들이 설계 유연성을 높이고 폼팩터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링 샘플은 2월부터 공급 가능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