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런드렛은 기존 빨래방 형태를 바꾼 샵인샵 창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에코런드렛 멀티빨래방은 38호점을 달성한 상태다.
샵인샵 창업은 두가지 업종 이상을 한 매장 안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이다. 에코런드렛은 코인 빨래방과 카페, 라면편의점, 아이스크림, 밀키트, 디저트전문점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멀티샵이며 다양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샵인샵 매장은 업종 2개 이상을 한 곳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며, 셀프 빨래방과 다른 창업아이템을 결합한 멀티 빨래방 창업이 대세임과 동시에 아이템 추가로 매출 상승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loT) 원격제어로 고객편의를 위하여 무인운영매장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 하고 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셀프 세탁을 하는 경우 매장 내에 체류해야 하는 시간이 상당한데 세탁을 하고 건조를 진행하는 시간 동안 대기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지루함을 달랠 수 있고 점주 입장에서는 남는 공간을 활용해 부수입을 거둘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창업 준비를 하는 자영업자들이 인건비나 임대료 등 지출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7000만 원 미만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고 어려운 상황 속을 외면하지 않고 점주들의 부담을 줄여주며 매출액 증가로 기존 점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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