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 중인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는 한화생명과 진행한 건강관리 서바이벌 챌린지 ‘라이프게임’에 2만6423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라이프게임은 2021년 한해동안 진행된 단일 챌린지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챌린지로,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관리도 즐겁게 하자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가 반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라이프게임 프로젝트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면관리 ▲수분충전 ▲운동 ▲멘탈케어 ▲동기부여 등 5라운드의 챌린지로 구성됐다. 꾸준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5주간 서바이벌이 진행됐으며, 지난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많은 챌린저의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챌린저스와 한화생명은 대국민 건강 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 상금 1억 원을 걸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라이프게임 챌린지에 도전한 인원은 총 2만6423명으로, 참가자들은 1만 원의 참가비를 걸고 1주 간격으로 매 라운드를 통과할 때마다 2000원씩 환급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100% 성공한 최종 우승자 1만4250명(54%)에게는 참가비 전액 환불은 물론, 총 1억8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분할 지급됐다.
라이프게임은 ‘수면관리 챌린지’로 포문을 열었다. 이 챌린지는 오전 9시 이전에 기상해 인증하면 미션에 성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라운드의 챌린지는 참여자의 86%인 2만2829명이 미션에 성공했다. 참고로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의미를 담은 ‘미라클모닝’ 챌린지의 경우 챌린저스가 공개한 2021년 최다 참여 챌린지 TOP10 중에서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로 주목된다.
2라운드는 워터풀라이프를 위한 ‘수분충전 챌린지’로, 매일 오전 물 1컵을 섭취하는 미션을 진행해 1만9110명(84%)의 참여자가 미션에 성공했다. 2라운드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인 1.5~2리터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고,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 3일 5000보 이상 걷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3라운드 ‘운동 챌린지’에서는 1만8310명(96%)이 통과했다. 걷기 챌린지도 챌린저스에서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챌린지다. 미션 참여자들의 평균 걸음 수를 분석한 결과, 챌린저들은 하루에 7000보 이상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일 평균 걸음 수가 높았으며,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의 하루 평균 걸음 수가 약 9000보로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4라운드에서는 매일 손글씨로 감사일기를 쓰면서 건강한 마음을 챙길 수 있는 ‘멘탈케어 미션’이 진행됐다. 연말을 맞아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많은 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잊지 않고 일기로 기록하면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마지막 5라운드는 2022년 새해를 앞두고 ‘동기부여 챌린지’로 펼쳐졌다. 새해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건강한 2022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마지막 동기부여 챌린지는 미션 도전자 중 99%의 챌린저가 성공해 활기찬 새해를 다짐했다.
5주 간 라이프게임에 참여한 챌린저들은 ‘습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특별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는 말을 직접 써보니 고귀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색다르면서 신선했다’ 등 건강해지는 몸과 마음, 그 동안 챙기지 못했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는 의견을 남겼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챌린저스가 한화생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챌린저들이 연말을 보람차게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꾸준히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만 명이 넘는 대규모의 인원이 라이프게임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며, 기대 이상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한 것 같다”며 “새로 맞이한 2022년에도 챌린저들의 건강하고 좋은 습관 형성을 도와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대규모 챌린지를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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