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선 더존비즈온 부사장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해 글로벌 파트너인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인수합병(M&A) 및 투자·IR에 강점을 가진 외부 전문가인 홍용선 부사장을 영입해 관련 사업 전담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글로벌 전략을 책임질 홍용선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홍콩법인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해외사업 부문을 두루 역임한 금융 및 투자 전문가다. 앞서 HSBC PE에서 오랜 기간 근속하며 투자분야를 담당했고, 증권과 금융사를 거치며 국제금융, 경영기획 등의 전문성을 갖춰왔다.
특히 홍 부사장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유수의 M&A를 성사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의 글로벌 투자역량과 해외 IR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부사장 영입은 베인캐피탈을 비롯한 굴지의 글로벌 사모펀드 등 협력관계의 파트너와 함께 추진 중인 해외 진출 전략에도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들 전략적 협력사가 강점을 지닌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현지 업체를 M&A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홍 부사장이 지닌 글로벌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WEHAGO)’, ‘아마란스 텐(Amaranth 10)’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플랫폼의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해외 유사 기업 M&A를 통해 해당 기술을 이식하는 형태로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홍용선 부사장은 “더존비즈온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투자기회를 찾는 등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잘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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