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0대 기업, 평균 근속년수 1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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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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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이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이제 모두 옛말. 그렇다면 매출액 1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몇 년이나 될까?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국내 매출액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3개사를 대상으로 <2006년 평균 근속년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근속년수가 11.4년을 기록, 2001년 9.7년에 비해 1.7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12.0년 ▲여성 7.3년으로 각각 2001년 대비 1.7년, 1.1년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철강'의 평균 근속년수가 15.5년으로 가장 길었고, '공기업'이 15.2년으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조선·중공업 14.7년 △석유·화학·가스 13.7년 △제조 및 기타 12.6년 △자동차 12.0년 △금융 11.0년 △운송 10.4년 등이었다.

또한 남직원의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업종은 15.7년으로 집계된 '기계·철강' 이었으며, ▲공기업 15.6년 ▲조선·중공업 14.6년 ▲석유·화학·가스 14.3년 등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공기업 9.8년 △자동차 9.5년 △금융 9.1년 △정보통신 8.4년 △기계·철강 8.2년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 중 '포스코'의 평균 근속년수가 19.0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KT 18.6년 ▲중소기업은행 18.4년 ▲현대중공업 18.4년 ▲KT&G 18.2년 ▲한국전력공사 17.5년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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