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스터, 지식산업센터로 본사 확장 이전…‘제습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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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업기업 휴마스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시컨트 제습 시장의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독립, 서울시 성수역 부근 지식산업센터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휴마스터는 데시컨트 제습 관련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일괄 전문업체로, 연구 부문과 영업 부문을 한 공간으로 집결해 업무 효율성과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휴마스터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인 제습 소재 및 응용기술 관련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시컨트 제습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습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연장선으로 열회수 환기장치와 연동된 ‘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 휴미컨’은 온도가 변하지 않는 제습이 핵심 특징이다. 온도가 변하지 않는 제습은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시컨트 냉방을 가능하게 해주고, 에너지 효율, 청정과 환기 기능까지 시너지 효과로 제공하는 토털 실내공기환경 관리 솔루션이다.

휴마스터는 제습 시트(sheet)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종이처럼 얇고 유연한 제습제에 대한 고객 니즈에 주목해 자체개발 고분자 소재를 종이로 가공해 휴시트를 출시했다. 종이 형태의 제습제는 굿즈(goods) 제작 및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 제품 소재로 지난해 25배의 성장율을 달성했다.

2022년을 맞아 전문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고분자 흡방습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습 전문기업으로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아우르며 전반적인 제품 정보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메뉴를 재구성하고 콘텐츠를 강화했다. 주요 메뉴는 ▲제품 소개-핵심 영역(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 프리미엄 흡방습 종이) ▲제품별 활용 사례 ▲기술연구소(인증내역, 수상·특허내역, 영상자료) 등이다.

또 건축주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휴미컨의 모든 기능을 소개하는 '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 휴미컨 체험관'을 마곡에 열었다. 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 휴미컨의 온도가 변하지 않는 제습이 실내공기질 관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휴마스터는 2022년 코로나 시대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개최한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내외부 환경에서 본사와 대리점의 동반성장 도모 및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년 경영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신제품 일정 전달 및 마케팅 프로그램 발표, 현장 고충사항 수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는 "온도가 변하지 않는 제습 기술에 대한 고객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여름철 냉각위주 실내공기 조성에서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로 패러다임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은 적정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공기 시대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