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창업지원단 온라인 기술교류회 및 성과보고회’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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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장상 수상기업과 정현식 단장(위), 창업 특강(하단) / 사진=서강대 창업지원단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지난 16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2021년 창업지원단 온라인 기술교류회 및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청, 서강대학교, 한국창업보육협회,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했다. 올 한해 창업지원단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다가오는 2022년을 준비하고자 개최돼 12월 16일 13시부터 18시까지 펼쳐졌다.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팀과 프로그램 참여자, 서강비즈니스센터, 마포비즈니스센터, 마포비즈플라자 입주기업,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서강대학교 다산관 등의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창업 특강, 선배 창업가·전문가 멘토링, 캠퍼스타운 사업성과 보고 및 우수기업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를 촬영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생중계가 이뤄졌다.

창업 특강은 ‘중소기업-근로자간 성과공유제’를 주제로 한 이애숙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선임연구원과 ‘매출을 일으키는 비대면 영업’을 주제로 유장준 스타트업세일즈연구소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애숙 선임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성과공유 유형·제도와 적용 시 정부 지원 혜택 등을 소개했다. 유장준 대표는 인바운드 마케팅으로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수단과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선배 창업가·전문가 멘토링은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 및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제조, 인공지능·블록체인 등의 IT, 투자, 온라인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해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및 실시간 질문에 대한 답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제조 프로세스나 공정관리 관련 주제, 마케팅 분야에서는 신규 브랜드 마케팅 기간·예산과 기업 고객 확보 방법 관련 주제의 질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보고 및 우수기업 시상식은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정현식 창업지원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7시 20분부터 40분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캠퍼스타운 사업 및 성과에 대해 영상을 통한 공유에 이어 총 76개의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 중 4개의 기업이 매출, 고용, 투자유치 등 각 분야 정량평가를 기준으로 우수기업에 선정돼 창업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지앤아이㈜(한명훈 대표) ▲㈜알고리즘랩스(손진호 대표) ▲㈜카뷰(김영배 대표) ▲㈜다타(조세명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세명 다타 대표는 “서강대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팀에 선정돼 2021년 한 해 동안 창업지원금,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사업의 고도화에 힘을 얻었는데 이렇게 우수기업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강대 캠퍼스타운은 시기에 적절한 지원과 원활하고 자유로운 소통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현식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999년 설립 이래 22년간 창업교육 및 보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내의 서강비즈니스센터뿐 아니라 마포비즈니스센터,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까지 지자체와 연계하여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육성과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등과 같이 첨단 벤처기업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또한 서강대학교가 글로벌 창업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